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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들 난리, '트래블 룰' 뭐길래

코인/코인 이슈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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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거래소가 파악하도록 한 자금이동규칙을 말합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강력 권고사항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해당 규정이 들어갔습니다

이 트래블 룰은 현재 국내 암호화폐 업계 입장에선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금융위 신고 주요 요건인 실명계좌 개설의 키를 쥐고 있는 은행 측이 트래블 룰을 언급하며 거래소에 사실상 겁을 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금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다음 달 24일까지 실명계좌·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신고해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데, 실명계좌를 내준 거래소가 자금세탁 사고를 일으킬 경우 은행들까지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우려해 은행들은 실명계좌 발급을 꺼리고 있습니다.

 

 

참고자료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666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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