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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상승과 비트코인 가격

코인/코인 팁 & 분석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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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가 대체 무엇이길래 시장이 주시하는 걸까?
미 국채란, 말 그대로 미국 정부가 돈을 빌리는 것이고

미 국채 금리는 미국 재무부가 달러를 빌릴 때 내는 이자를 뜻한다.

 

미 국채 금리는 몇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모든 채권 이율의 기준이 된다.

다른 채권 이자들은 미 국채 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다른 모든 금리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
 

2. 두번째는 안전자산의 최소 수익률로 자리매김한다.

돈을 빌려 간 미국 정부가 부도나는 확률은 매우 낮으니, 미 국채 금리가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 마지노선이 되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10년물, 10년 동안 미국 정부가 돈을 빌리는 상품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미 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불안하거나 리스크가 높은 상황에서 매수하고 이로써 금리가 낮아지게 된다. 반대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나 신호가 나오기 시작하면 금리가 점점 상승한다.
 

 

미 국채금리와 주식시장 상관관계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시장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 가장 먼저 주식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국채 금리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위험 자산(주식 등)으로 얻는 수익보다 채권 수익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은 위험자산 수익률이 여전히 높아서 국채 금리의 상승이 무조건 주식 시장에 악영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미 국채금리와 코인시장 상관관계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 간주돼 국채 상승에 따른 주가의 움직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안전자산 수익률의 상승과 대출 금리의 상승이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비트코인 투자자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이 강해서 국채 투자 수익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비트코인 시장에서 대규모의 자금이 채권 시장으로 이동하지는 않는다. 이 점이 주식 시장과의 차이점이다.
비트코인(BTC)도 증시와 함께 하락하자 향후 비트코인의 위험회피(헷징) 기능이 떨어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과

금처럼 안전자산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시기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비트코인과 레버리지
오히려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국채의 기본 속성인 대출 금리와 채권 수익률의 기준이 된다.
투자자들은 주로 대출을 끼는 등 레버리지(차입금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수익률을 높이는 구조)를 이용하는 식으로 자산에 투자한다. 마치 부동산을 구입할 때 100% 현금으로 사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를 이용한 갭투자를 택하는 것과 유사하다.

 

코로나로 인해 미 연준이 대규모로 돈을 풀었기 때문에 푼 돈을 회수하기 위해 금리는 결국 상승할 것.

결국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타격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금융위기 때처럼 붕괴할지 여부를 잘 고려하여 투자해야함.

 

 

 

 

 

 

 

 

 

 

 

 

 

참고자료

https://m.mk.co.kr/news/economy/view-amp/2021/03/213506/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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