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머지포인트, '머지 코인' 발행해 부족한 자금 충당 계획까지 세워

코인/코인 이슈 2021. 8. 24.
반응형

 

 

 

외식 할인 정기구독형 출시 추진하며
코인으로 적립 등 '부가 혜택' 제공 준비
신규 자금 확보 어려워질 경우 대비한 듯
상폐 '에드라코인' 출신 CTO 영입도 논란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가상자산(코인)을 발행해 이용자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독 추천이나 결제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 이와 연동해 채굴되는 가상자산 사업모델을 추진하려다 폐기했다. 머지포인트 추가 발행 등이 여의치 않아 자금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한 대안 중 하나로 분석된다.

 

머지플러스 기업 투자설명서(비공개)에 따르면 머지플러스는 구독형 사업모델에 가상자산 제공 혜택을 부여하는 이른바 '머지코인' 모델을 추진했다.

 

충전형 상품권 바우처인 머지포인트를 발행해 신규 자금을 끌어모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코인 발행으로 자금을 충당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머지포인트 이용자들 사이에서 '핑크티셔츠 임원'으로 알려진 서현철 머지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코인 복제 논란으로 상장 폐지된 '에드라코인' CTO 출신이다.

 

에드라코인은 코인 개발자가 에드라코리아 전직 임원과 공모해 코인을 무단으로 생성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문제로 논란이 된 가상자산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비트포렉스에서 상장 폐지됐다. 에드라코인에 투자했던 1000여명은 코인 시세가 급락해 수백억원 규모 피해를 입었다. 에드라코인 개발자는 올해 3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참고자료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64857?cds=news_my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