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사기1 "코인거래소 캐릭터 사면 돈 번다"...'P2P 투자사기' 피해 속출 다시 불고 있는 가상화폐 열기를 틈타 '코인 거래소 캐릭터'를 내세운 '신종 P2P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9명, 피해 액수는 21억 원에 달합니다. 'P2P 투자'란 인터넷 사이트나 플랫폼 등에서 상품을 만들어,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준다는 개념인데요. 업체는 상품을 제공하고, 거래를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취하는 구조입니다. 이번에 업체가 내세운 'P2P 투자' 상품은 '코인 거래소 캐릭터'였습니다. 수익률과 보관 기간이 각기 다른 코인거래소 이름을 딴 4개 캐릭터를 판 건데요. 투자가가 코인거래소 캐릭터를 구매한 뒤, 사흘에서 닷새만 갖고 있으면, 자신이 산 가격에 12% 안팎의 이자를 붙여 다른 투자자에게 되파는 식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 2021.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