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1 "다단계 수법 종합세트"…9만명 울린 '4조 코인사기' 공소장으로 본 '4조 코인사기' 브이글로벌 사건 코인 시세조작에 가짜 명품몰까지 운영 "핵심 인물 6명 역할 분담…암호화폐 다단계 사기 수법 총동원"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암호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쇼핑몰, 명품 매장 등을 가짜로 만들어 피해자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체 발행 코인인 ‘브이캐시’를 쇼핑몰과 명품매장 등에서 쓸 수 있다”고 홍보하며 피해자 9만여 명에게 3조6000억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다단계 사기 수법이 총 동원된 사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여섯 명 역할 나눠 사기 판매 이번 범죄를 총괄한 인물은 브이글로벌 대표인 이씨다. 그는 지난해 7월 암호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을 개설한.. 2021. 8. 18. 이전 1 다음